채이배 의원, 채무불이행자 100만명 시대 '40%는 500만원 이하'

입력 2016년10월03일 18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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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98만2579명이 3개월 이상 연체 등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

[연합시민의소리]3일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종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98만2579명이 3개월 이상 연체 등으로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됐다.


금액구간별로 보면 39.26%에 해당하는 38만5785명이 500만 이하 소액대출자였으며 이 중 4만명은 대출금이 50만원 이하였다.


1000만원 이하 대출자도 절반을 웃도는 53.81%였고, 2000만원 이하는 69.21%를 차지했다.


반면 3억 초과 대출 채무불이행자수는 3만6134명으로 전체의 3.68%에 불과했다.


채 의원은 "전체 채무불이행자의 40%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상환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500만원 이하의 대출 연체자"라며 "금융회사는 오히려 채무불이행자 등록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주어 서민들을 신용불량자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하고 "연체 금액이나 기간을 상향하는 등 채무불이행자 등록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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