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응급대응체계 구축

입력 2016년10월07일 21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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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6년 9월부터 12월말까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단위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으로는 공립학교 418교, 사립학교 43교, 시교육청 외 11개 직속기관이며,  자동심장충격기 미보유 기관, 기존 보유교 중에서도 교사동 1개 이상이거나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 등에 지원될 예정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에 소속된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도서관을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 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안전종합대책에 따라 2014년부터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실제 자동심장충격기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있어 사용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내 모든 교육기관은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제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기관은 아니지만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은 일상생활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동 및 청소년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시설이야 말로 정말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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