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시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화합의 장

입력 2016년10월09일 13시2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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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선학체육관 하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통일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사 후 참석자들과 함께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시민의소리]9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인천시에서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2016년 통일한마음체육대회’을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혼합해,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 지리산의 4개팀으로 구성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파도타기, 대동놀이, 단체줄넘기 등 10개 종목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북한음식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결핵검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함으로써 300만 인천시민의 화합과 연대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고향의 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에는 2016년 10월 현재 2,588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6,323명), 경기(6,313명) 다음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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