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 길 위의 인문학,‘역사 속에서 숙명의 라이벌을 만나다’

입력 2016년10월10일 18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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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권우섭)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안산 석호중학교 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2일 열리는 1회 강연은 안산 매화초 교사 최석조 선생님을 초청해 ‘조선 미술계의 라이벌 김홍도와 신윤복’이라는 강연 주제로 조선의 명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미학적 세계관의 작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고,10월 19일 2회차 강연에는 '조선 실학자, 라이벌 다산과 연암'이라는 강연 주제로 고미숙 평론가를 초청하여 조선 최고의 문인이자 학자로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다산과 연암의 넓고도 깊은 문학적 세계관을 살펴볼 예정이다.
 

1,2회차 강연은 석호중학교에서 열리는 것으로 이후 10월 21일 3회차에는 희망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다산유적지를 탐방하여 다산문화교육원 안미옥 사무국장의 안내로 ‘낮은 담 너머로 백성들을 바라본 정약용’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에 참여했던 중학생 대상 후속모임으로 10월 24일에 마무리되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차로 시화중학교에서 진행한 바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계자는 “인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 속 예술인과 사상가들의 세계관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간과 사회 그리고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얻고 자신의 생각과 꿈을 바르게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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