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제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 'F'

입력 2016년10월14일 16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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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일반 상임위원회가 종합감사 하면서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 국감은 사실상 끝....

[연합시민의소리] 14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매긴 이번 국감의 학점은 'F'로 모니터단이 활동을 시작한 15대 국회 말 이래 18년 만에 준 최악의 점수다라고 밝혔다.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 학점(D)보다도 낮은 제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는 국민의 바람을 보란 듯이 외면한 채 사상 최악의 국감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를 제외한 11개 일반 상임위원회가 종합감사를 하면서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 국감은 사실상 끝났다.


이번 국감이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이었다는 지적에는 국감에 참여했던 의원들조차 대다수가 동의한다.


국감은 출발부터 삐걱댔다. 국감 개시 직전 터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새누리당이 국감 참여를 거부하면서 첫 일주일을 허비했고 여야는 이를 반영해 국감을 오는 19일까지로 나흘 연장했다.

그러나 이날 국감이 대부분 종료되면서 '지각'해놓고 '조퇴'까지 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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