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익위, "혈세낭비 꼬리잡힌 중구의회"

입력 2012년10월24일 19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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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명의 식당에서 45회 걸쳐 820만원 사용 '빈축'

[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구민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중구 의회가 지난 5월 외유성 해외연수 빈축,  10월 상임위 해체요구 민원에 이어 국민 권익위원회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지적과  부패의혹으로 수사의뢰 예정이다.

국민 권익위원회가 부당하게 사용하는 업무추진비 조사결과 인천 중구의회 모 의원이  업무추진비를  가족명의로 운영되는 식당에서 매상을 오려줄 목적으로  45회에 걸쳐 820만원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환수하도록 요구하고 부패의혹이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확인 후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경기와 경남, 전북 등 광역의회 3곳과 서울 강서구와 인천 중구, 천안과 김천, 춘천과 전주 등 기초 의회 6곳의 조사를 벌인 결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업자와 함께 해외출장을 다녀온 뒤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방의원들은 업무추진비를 가족이나 친지 회식, 휴가비와 해외여행 선물 등에 상습적으로 사용하거나, 공무원들에게 격려금이나 명절 선물 비용 등 업무추진비를 선심성으로 지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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