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마영애)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2016 마장 푸른 꿈 ★ 진로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예측과 그 대처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의식 고취 및 진로 인식 능력을 높여 미래사회의 꿈과 비전을 품고 키워 자기주도적인진로를 설계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진로축제는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내외 다채로운 직업체험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틀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진로축제에서는 천연제품 공예 강사(천연 페브리즈 만들기), 아동요리 지도사(초콜렛 만들기), 푸드아트교육지도사(푸드매체 표현활동), 역사가(문화재 만들기), 북아트 강사(전통 바인딩기법 익히기), 종이접기 강사(거울 만들기), 소방 엔지니어(피난로 찾아보기), 생태환경교육 해설가(나무 작품 자석 만들기), 공예 강사(냅킨 아트), 항공승무원(기내 안전 체험), 생명공학자(케이넥스교구 체험), 미술 강사(수채화의 기초이해하기), 도서관 사서(책 쉽게 찾는 방법 알아보기) 부스와 실외에서는 농구 강사, 태권도 사범, 팝콘 부스 등의 총 16개의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여러 부스가 학부모님의 재능 및 교육기부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는 학생, 학교, 가정이 연계가 되어 학생들의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간다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의미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인천마장초등학교는 진로교육 활동으로 1학기에는 학부모 직업인 초청 강연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직업군에 속하는 37명의 학부모 직업인을 초청, 2교시에 걸쳐 알찬 직업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인근에 위치한 부평우체국 탐방 및 교과통합 진로교육 실천 교사 동아리 공모에 선정되어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교육과정 내에 알차게 진로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아침 진로방송을 꾸준히 실시하고, 드림레터 발송 등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학기 마장 푸른 꿈 진로축제가 바로 그 동안의 진로교육 활동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이번 진로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발휘, 특기신장, 자아실현 등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꿈을 향한 도전 의식과 앞으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주도적인 학습력 신장, 진로의식 함양 등 의미 있고 보람된 진로체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