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경위 및 자금 유용 의혹 수사 중...

입력 2016년10월21일 19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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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의혹, 사건 수사 검사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난 '특별수사팀'

[연합시민의소리] 21일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형사8부 소속 4∼5명의 검사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경위 및 자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검사를 대폭 증원해 실질적인 '특별수사팀'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한웅재 부장검사 외에 2명의 주무 검사를 지정했으나 최근 수사 상황이 급진전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로 2명의 평검사를 수사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르 의혹' 사건 수사 검사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나 실질적으로는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셈이 됐다.


검찰은 "처음 형사8부에 배당할 때부터 여러 상황을 고려했다"며 "현재로서는 재배당을 할 이유가 없고 형사8부가 계속 수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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