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파주지역 학부모와 공감 토크 마당 가져

입력 2016년10월24일 21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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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오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하여 파주지역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는 파주지역 학부모 100명이 참석했으며, 한가람중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합창단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합창을 시작으로 ‘행복한 진로와 경기교육’이란 주제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공감 토크 마당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로 “파주지역 학부모님들과 가을 아침을 함께 해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가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절감(초,중,고 연계), 학교폭력, 혁신교육,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입시제도, 민주시민교육, 역사교과서 국정화, 교복, 교원평가제도의 문제점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부모는 “사교육을 하지 않고는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며, “교육과정이 연관성이 없고, 교과내용이 어렵다. 9학년제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교급간 교육내용 격차가 크고, 어렵고 학습량이 많은 것에 공감한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교육부에 이야기 하고 있다. 416교육체제 속에 학년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혁신학교는 수업방법을 바꾸고, 학생과 교사가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산업혁명 4.0 시대에 지식전달이 아닌 지식을 활용하여 무엇을 만들어 갈지 고민하는 미래학교, 미래교육에 대한 연구가 과제”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자유학기제 관련 질문에 대해 “현재는 중학교때 한 학기 동안 자유학기제를 하는데, 향후 이를 발전시켜 자유학년제 도입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과정과도 연계되어야 한다”며, “예비대학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자기 진로ㆍ적성을 찾아가는 자유학기제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아버지, 어머니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어야 한다”며, “아이들의 고민, 생각을 들어주고 대화의 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길”부탁했다.
 

한편,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교육감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다음 현장 공감 토크는 10월 31일 오전 화성지역 학부모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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