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보건소, 생물테러대비 모의훈련 실시

입력 2016년10월25일 15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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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보건소는 25일 영흥면 영흥보건지소에서‘2016년 생물테러 초동대응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에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옹진군보건소,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부소방서 등 초동대응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백색가루 신고과정,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통제, 정황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폭로자 및 환경제독, 검체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해 보건, 경찰, 소방 등의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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