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제20차 한.중 해운회담

입력 2012년11월01일 13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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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중국 산동성 영성시 쾌속선 항로 개설'미뤄'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국토해양부는 1일 이틀 간 진행된 제20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중국 용안을 잇는 항로 개설 논의를  다음달 여객 안전보장에 대한 제반여건 개선 후 제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인천시와 중국 산동성 영성시가 합의한 백령도~용안 간 쾌속선 항로개설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에  중국 측은 백령도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측은 여객의 안전보장에 대한 제반여건이 개선된 이후 항로개설에 대해 다시 협의하기로 한 것. 한.중 양국은 매년 해운회담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해운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FTA 협상 대상에서 해상운송 분야를 제외하고 다음달 초 송영길 시장이 중국을 방문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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