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구도심 공원 여성화장실내 방범 비상벨 설치

입력 2016년10월28일 16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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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8일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공원 및 쉼터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자주 이용하고 심야시간에 운동과 산책을 하는 공원 및 쉼터화장실(자유공원 2개소, 율목공원 1개소, 도원동 70계단쉼터 1개소, 답동쉼터 1개소)에 26대의 방범 비상벨을 설치했고,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방범 비상벨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에게 성범죄의 위협과 위급한 상황이 발생될 경우,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방범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경찰관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인천 중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구현과 더불어 방범 비상벨 설치를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각종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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