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내대표 "최순실 씨 사건,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 너무 노골적으로 진행" 지적

입력 2016년10월30일 13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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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즉각 성역없이 진행해야 한다"촉구 "이런 식으로 덮고 가려고 한다면 야당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경고

[연합시민의소리]30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최순실 씨 사건과 관련한 진상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의 당사자였던 고 모씨, 중국에 있던 차은택 씨, 독일에 있던 최순실 씨의 귀국 일정이 너무나 딱 떨어지는데 이것은 서로 연락하지 않고서는 이뤄지기 어려운 행위"라고 덧붙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29일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이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무산됐는데, 대한민국 검찰이 자료를 확보해 기밀을 유출할 리도 없는데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막는 것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 본다"고 주장 하면서 "검찰은 최순실 씨의 신병을 즉각 확보하고,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즉각 성역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런 식으로 덮고 가려고 한다면 야당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새누리당의 최고위원회의 결과 등을 지켜보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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