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순실 긴급체포해야” 촉구

입력 2016년10월30일 14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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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검찰 보호 아래 휴식, 우병우 등 관련자들과 차단을....강력요구

[연합시민의소리]30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최씨가 건강과 시차 적응을 위해 며칠 말미를 검찰에 요구했다고 한다”면서 “검찰은 최씨를 지금 당장 긴급체포해서 검찰의 보호 아래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입맞추기 시간을 주면 수사 결과는 뻔하다”고 밝히며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 사표를 즉각 수리해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문고리 3인방 등 관련자들을 차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최순실씨를 긴급체포하지 않으면 증거인멸의 시간만 줄 뿐이다”고 우려했다.

손 대변인은 “정권에 의해 정교한 시나리오가 짜여진 것처럼 고영태씨 등 관련자들의 검찰 조사와 기자회견에 이어 최씨가 갑작스럽게 복귀했다”면서 “뻔뻔하게도 최씨 쪽은 죄를 자백하기는 커녕 고통을 호소하며 검찰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최씨에게 여유를 주면 청와대 등 연루자들과 입을 맞출 시간만 줄 뿐이다”고 밝혔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논평 “최씨는 곧바로 검찰에 출두하지 않고 몸을 추스를 시간을 달라고 했다. 최씨가 입 맞출 시간을 벌려는 시도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며 “최씨의 귀국이 또 다른 각본에 의한 수사나 왜곡 수사의 시작이 된다면 결코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씨처럼) 국가적 의혹 대상인 민간인이 언론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보호받은 채 극비 귀국한 사례가 있느냐. 검찰 역시 바로 신병확보를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자유를 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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