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6일 오전 9시 55분경 검찰청사 도착

입력 2016년11월06일 11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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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

[연합시민의소리]6일 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9시 55분경 검찰청사에 도착, 취재진에 질문을 묵살하는등  태도등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 "검찰에서 물어보는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만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오전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다만 '가족회사 자금 유용하셨나', '공직자 재산 축소 신고하신 이유가 뭔가', '최순실 사태에 관해 민정수석으로서 책임 느끼시나' 등 쏟아지는 질문에는 일체 답변하지 않았다.


검찰 재직 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을 거쳐 수사기획관을 지내는 등 '특수통'으로 각종 중요 수사를 맡았던 우 전 수석은 2013년 4월 조직을 떠난 뒤 3년 7개월 만에 조사를 받는 신분으로 '친정'에 다시 나오게 됐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이 '꽃보직'으로 통하는 간부 운전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두 의혹을 감찰 조사한 뒤 '정식 수사 절차가 필요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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