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입력 2016년11월07일 20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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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장, 장애인 부모회, 학부모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과 일반장애인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취업과 일반 학교의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설된 이번 교육은 6월14일부터 9월27일까지 초급·심화 2개 과정으로 각각 4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커피 추출 이론 및 실습, 강사 CS교육, 바리스타 자격대비 강좌들로 진행됐다.
 

특히 10월에는 현장실습으로 교육생들이 남인천여중 1학년 8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의 역사와 에스프레소 추출 시연 등 커피를 매개로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세종대왕의 목표는 백성들이 본인들의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생생지락(生生之樂)이었다”며 “수료생들이 스스로의 일을 즐기는 사람으로 거듭나 강사의 꿈도 이루는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17명이 참여, 현재 9명이 카페 등 관련 분야에 취업했다.
 

나머지 수료자는 향후 사회적기업과 연계 학교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인식개선프로그램 전문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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