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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노인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온 인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본부(본부장:조우현)가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광역자치단체와 건강보험공단간 노인증진사업을 위한 MOU 체결은 전국 최초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여가문화 보급 사업을 통하여 건강 체조, 요가, 댄스, 마사지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경로당을 대상으로『건강백세  운동교실』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다. 2012년에는 인천시가 871개소, 건보 경인지역본부가 138개소에서 두 기관 합산  총1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3만1천회(1개소당 40~60회)를 실시하였다.

이들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공통된 목적이 있으나, 일선 현장에서는 상호 정보교류가 미비하여 사업이 일부 경로당에 집중․중복되거나 혼선이 있기도 했다.

이번에 인천시와 건강보험공단간 MOU가 체결되면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급을 위하여 상호 정보 제공과 협력으로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 한마당』을 공동 개최하여  우수 경로당이 참여한 경진대회를 실시하므로 상호 경쟁과 정보교환을  통한 건전한 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고, 향후에는 어르신 건강증진뿐 아니라  질병예방, 재활에 이르는 폭넓은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