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경찰서, 장애인시설 찾아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

입력 2016년11월16일 21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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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16일 사직동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베다니센터를 찾아 장애인(21명)과 직원(6명)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발생사례와 유형,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여성관련 사건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약자인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피해자지원협회(코바) 성폭력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성폭력상황별 그림 맞추기, 동영상 시청 등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고 눈으로 보며 성폭력 범죄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베다니센터 이모 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지적 능력은 낮지만 성인이고 가끔 남성장애인이 여성장애인의 몸을 만지는 일이 발생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하게 되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앞으로도 캠페인,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들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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