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옐로카드 배부”

입력 2016년11월17일 14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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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유니세프(Unicef)가 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43개 초등학교 1학년(5,029명)을 대상으로 옐로카드를 나누어 주었다.
 
 ‘옐로카드’는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제작한 가방부착용 교통 안전용품으로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하여 운전자가 아동을 쉽게 인지하도록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걸어 다니는 모든 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천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구에서 배부했다.
 

 이밖에도 인천 서구는 횡단보도 앞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작년에 4개소의 옐로카펫을 설치했으며, 금년에도 8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옐로카드가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어른들의 아동안전을 위한 인식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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