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민행복 공감지수 UP

입력 2016년11월21일 10시2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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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에너지효율개선사업’대상자 발굴을 마치고 지원이 확정된 가구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번 사업은 전액 국고로 지원되며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통해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7월, 인천시는 사회 양극화로 인한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빈곤 격차를 줄여보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창호, 보일러 등 난방효율시설과 노후 불량 전기설비시설을 동시에 개선해 주는 일석이조의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인천시는 한발 더 나아가 주거약자들에 대한 복지혜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정 돼있던 지원범위를 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까지 확대시키는 방안과‘국비할당(배분)제’에 묶여서 지원에 한계가 있던 것을 지자체의 노력여하에 따라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국비신청제’로 변경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작년에 저조했던 실적(1,498가구/1,351백만 원 지원)을 올해 들어 목표(2,600가구) 대비 4,255가구를 발굴해 1,655가구를 초과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가시적으로는 4,255가구 중 1차 1,059가구가 시공 중에 있으며, 현재 방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3,000여 가구는 2차 시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공은 가구당 평균 150만원이 지원되며, 최대 64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복지양극화 해소는 물론 인천시의 재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소외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수준이 향상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양한 사회적 ․ 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마련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의 미래가 행복한 공감 복지도시, 인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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