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 교사대회 신청 2200여명 육박

입력 2016년11월23일 10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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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 개최하는 25일과 26일 혁신교육 교사대회 참여 신청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4일 기준 혁신교사대회 홈페이지(http://innoedu.or.kr)를 통해 접수한 현황을 집계한 결과인데, 2년 전 열렸던 대회보다 1000여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1일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혁신교사대회 실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행사 1일차에는 957명이, 2일차에는 1,209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특히 개막에 이어 오프닝 토크로 마련된 이재정 교육감과 조정래 작가의‘이 시대 교육 이야기’코너에는 500명 이상이 신청했는데, 교육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교사들의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6 혁신교사대회는 교실과 학교, 경기도 및 전국 지자체 혁신교육지구에서 실천되었던 다양한 사례를 중심에 놓고 미래교육의 방향과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7곳 등의 교육과정, 수업, 생활교육에 대한 운영 사례가 학교혁신의 현재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교실과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던 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육혁신의 미래를 전망한다.
 

경기도 내 27개의 교과교육연구회에서 실천했던 사례를 나누는 교육연구 공유마당은 국제화 수업, 프로젝트형 융합교육, 교육공감 솔루션, 교사의 기업가 정신, 민속놀이 티칭법 등이 소개되는데, 주제와 운영 결과 면에서 유․초․중․고 교육은 물론 특수교육의 현재와 미래상을 엿볼 수 있게 된다.
 

9개 영역에 걸쳐 진행되는 학술잔치는‘수포자를 양산하는 수학교육과정’, ‘특별교부금’, ‘교원임용고시’등 주제를 가지고 초․중등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재정, 교원양성정책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흥시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Ⅰ․Ⅱ, 화성시의 창의지성교육지구와 혁신교육을 비롯한 경기도 내 11개 혁신교육지구 사례가 제시되며, 서울, 인천, 전북, 강원, 충북 등에서도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례에 대해 토론과 전시를 통해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3회 차인 혁신교사대회는 철저하게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이야기를 중심으로 혁신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탐색할 수 있게 기획했다”며,“개최 장소를 도교육청 인근 경기도교육연구원, 수원농생고, 교육복지센터 등 4곳으로 벨트화해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에 공연, 전시, 체험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한 것도 교사들의 참여 열기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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