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뇌물 공무원 탄원서 제출

입력 2013년01월30일 20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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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이번 탄원서 제출 주도 공무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주장

[여성종합뉴스] 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구속된 서기관급 직원 A씨를 위한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대구지법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탄원서에서 “죄는 밉지만 그동안 성실하게 일해온 것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한 내용에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상임대표 윤경미)는 "인천경제청이 즉시 공무원들의 뇌물 공무원 탄원서 제출을 중단시킬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8년 공사 자재선정과정 연류사건, 2009년 고위간부 뇌물수수, 2010년 개발허가관련 뇌물수수로 지난해 대우건설 뇌물수수 사건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도 "비리 간부 공무원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에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인천시 공무원들의 표리부동한 부끄러운 속살을 보이고 말았다"며 "이번 탄원서 제출을 주도한 공무원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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