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24일 검찰은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내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SK뿐만 아니라 롯데와 기재부, 관세청 등에서도 진행됐다.
수사관들은 오후 5시30분경 SK 서린사옥에서 압수품은 3박스 분량을 갖고 1층 로비를 통해 빠져나왔다. .
SK 관계자는 "어떤 물품이 압수됐는지 밝힐 수 없다"며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해 관세청의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기업이 최순실 측을 통한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잡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K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원을 출연, SK와 롯데가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나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최고 경영진이 관련 청탁을 했는 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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