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11월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초등교사 430명을 대상으로‘초등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쉽게 풀어가는 교육과정 재구성 두 가지 이야기’로 1박 2일 숙박연수(1~2기)와 지역별로 찾아가는 연수(1~4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인‘초등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지난 11월 마지막주와 12월 첫째 주 주말을 이용하여 학교별 교육과정 담당자들 185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연수는 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부장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교육과정 리더의 역할과 자세,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 SW교육과 안전한 생활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의 과정 등으로 편성하여 인천 관내 교육과정 담당자들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배움의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찾아가는 릴레이 초등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5시간씩 지역별로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 연수는 1박 2일 첫 번째 연수와는 달리, 연수장소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수일정을 분산하여 연수생의 편의를 고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습 위주의 효율적인 연수시간 운영으로 연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그리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내 초등교사 245명이 연수에 참여하였다.
11월 25일과 26일 실시되었던 첫 번째 이야기 연수에 참가한 교사 유명선은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이론이나 지침만 있어서 실제적으로 재구성해보는 연수가 필요하였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여러 학교의 부장님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실습해 보니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었다”고 하였으며, 교사 노훈준은“학교마다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두 번째 이야기 연수에 참가한 교사 노복순은“이론적으로 목표와 내용 방법 평가가 연계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필요한 건 알았지만 엄두가 나질 않았었다.
이번 연수에서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내년에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연수 후 적용의 의지를 표현하였다.
박정희 인천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인천 관내 많은 학교와 교사들이 초등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이 커졌으리라 생각된다.
학교 비전-교육과정-수업-평가가 연계된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를 통해 인천 관내 모든 학교가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정립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실천이 확대되리라 기대한다.”고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의 의의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