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국정교과서 폐지되어야 마땅 주장

입력 2016년11월29일 13시5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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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편찬기준이 무시되고, 현대사 분야에 정통 역사학자가 배제된 전문성이 없는 교과서로써,2017년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시도교육감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

[연합시민의소리]29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정부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은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균형 있는 역사교육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2017년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시도교육감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며, 검정교과서 체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장관의 수정고시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교과서 편찬기준이 무시되고, 현대사 분야에 정통 역사학자가 배제된 전문성이 없는 교과서로써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수 없다”며 “이미 2017년도 역사교과서를 주문 신청한 전남의 6개 중학교도 교육과정 운영협의회가 다시 진행될 것이다”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민주사회에 국민 생각을 획일화하려는 국가주의적 국정교과서는 폐지되어야 마땅하다”며 “균형잡힌 역사의식과 비판의식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임무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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