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제도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16년11월30일 21시07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9일 오후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추진된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평구로부터 올 한해 추진됐던 주민참여예산 운영 결과를 보고받은 연구회 위원들이 그간 추진한 사항에 대해 평가한 후 제도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김명희 위원은 총평을 통해 “제안사업 검토단계에서 수차례 반복적인 논의과정을 통해 주민의 의견이 무시되지 않는 운영 시스템과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민․관 사업현장조사, 청소년 예산학교 운영 시 민관 거버넌스가 활발하게 이뤄진 사항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한다”며 “해당 사항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호 위원장은 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회의참석률 제고와 우수한 제안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평구에 행정내부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주민참여예산 학교와 주민 강사단 운영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결과는 2017년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반영된다.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예산분야,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2월 ‘제3기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3~9월 22개동 지역위원회와 4개 분과 주민위원회 및 민․관 공동 사업현장조사 등 총 101회 회의를 거쳐 71건의 사업을 발굴해 52건을 최종 제안사업으로 결정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민관협의회에서 최종 50건을 반영 심의했다.
 

부평구는 위원 역량강화와 제도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주민강사단 양성, 민간 전문가 지원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