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6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6년12월06일 21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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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6일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 실태 및 관련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학교별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등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 사이버‧성폭력 등 예방대책, 안전한 학교 조성 방안 등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17개 시‧도교육감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가해 경험 등을 조사한 것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학교폭력 관련 경험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16년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6주간 실시된 이번 조사에 대상 학생 중 525교 213,456명이 참여하여 95.9%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피해응답률)은 0.4%(957명)로 전년 동차 0.6%(1,246명) 대비 0.2%p 감소하였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0.7%(539명), 중학교 0.3%(256명), 고등학교 0.3%(160명)로,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는 0.2%p, 중학교는 0.1%p 감소하였고, 고등학교는 동일하였다.
 

학생 천명당 피해유형별 응답건수는 언어폭력(3.1건), 집단따돌림(1.7건), 신체폭행(1.0건) 등의 순이며, 피해 장소는 주로 ‘교실 안’(35.7%), ‘복도’(16.4%) 등이며, 학교폭력 피해 시간으로 ‘쉬는 시간’(40.8%), ‘하교 이후’(14.9%), ‘점심시간’(9.9%), ‘정규수업시간’(7.5%)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대책 수립 및 학부모교육, 인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 발달 단계별 교육자료 개발·학생자치활동·동아리활동·또래조정·또래상담·학생자치법정·어울림프로그램·어깨동무학교·문화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학생보호인력 배치와 고화질 CCTV 및 비상안전벨을 설치하는 등 학교안전 인프라 확충과 위클래스, 위센터 등을 활용한 학교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늘이고, 치유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강화하여 정신의학적 지원, 유해정보 차단 및 중독 위험군 치유 강화, 학부모 역할 강화, 교사의 대응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방경찰청과 MOU를 체결해 ‘학·사·모를 정례화하여 학교폭력예방 방안과 공정한 학교폭력사안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정기적인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 활동과 에듀패트롤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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