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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1월 23일에서 12월 16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Wee센터에서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하고 있다.

수퍼비전은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상담 및 임상전문가로부터 상담 및 치료과정에 대한 분석과 개입전략 및 치료기법 등에 대하여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지도와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의 실질적인 상담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본 수퍼비전은 박선영 대표(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이지연 교수(인천대학교), 유금란 교수(가톨릭대학교), 윤재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이은하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 조용주 교수(가톨릭대학교), 연문희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 채경선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 등 많은 상담 및 임상전문가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1:1로 진행되는 개인 수퍼비전과 4명이 팀을 이루어 발표하는 그룹 수퍼비전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본 수퍼비전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각각의 사례에 대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상담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상담 진행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도 조언을 받았다. 그룹 수퍼비전에서는 학교현장에서 상담진행 시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퍼비전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어려웠던 사례를 전문가와 함께 풀어가며 다른 시각에서 사례를 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상담 장면에서 학생들의 거울이 될 나를 깨끗이 닦는 충전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공숙자 과장은“본 수퍼비전은 사례연구와 자기분석을 통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증진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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