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형복지 시민체감사업의 본격적 추진과 건강관리, 음식문화 등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한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국의 2017년 주요업무보고를 가졌다.
보건복지국의 이 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발표한 인천형 복지모델사업 5개 분야 18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 복지허브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복지공동체 운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맞춤형 급여 확대로 잠재적 취약계층을 10만2천명에서 10만6천명으로 확대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체계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462억원을 증액 투입한다.
또한, 긴급지원을 통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기존사업 외에 SOS복지안전벨트사업에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9천명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자활대상자의 탈빈곤 확대를 위해 희망키움 및 내일키움 통장 등자산형성사업에 64억원을 확대 지원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정적 민관협력서비스와 사회적 자원을 연계한 서비스 강화(22억1천만원)로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21억원을 투입해 점자도서관을 건립하고, 전국 최초 민관협력단으로 구성된 두루미사업 추진, 가족 돌봄사업,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을 시행한다.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자 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4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에 대한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23억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보건의료 및 건강지원 분야에서는 인천손은 약손, 다문화가정 건강증진, 정신장애인 꿈&카페 운영, 두뇌 톡톡!치매안심 전문시설 설립 운영, 서해5도 심신건강 관리지원사업, 호국보훈가족 심리지원사업 등의 사업에 14억 7천만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또한‘인천형 국제안전도시’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식품안전,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 재난취약계층(쪽방촌) 보호 등 실행과제를 완벽히 추진해, 찾아오는 도시, 안심하고 생활하는 국제안전도시를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과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인천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굴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