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ㆍ무의사업, 주민공동대표 - SPC 토지보상 지급 약정 체결

입력 2013년02월07일 17시0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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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토지보상 착수하지 않을 경우, 주민 재산과 관련한 권리를 포기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인천 용유ㆍ무의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인 ㈜에잇시티가 오는 7월 말까지 토지보상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주민 재산과 관련한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약정을 6일 주민공동 대표와 맺었다.

이에 따라 ㈜에잇시티는 오는 3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건축물 등에 대한 보상업무를 시작하고, 6월 말까지 해외 재무적 투자자인 영국 SDC그룹으로부터 1조원을 유치키로 하고 토지보상과 관련한 외자유치 일정을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인천도시공사의 ㈜에잇시티 자본금 공동출자를 골자로 하는 용유무의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대로 자본금 증자 기관과 기업들의 약속이행도 촉구하고 “인천도시공사의 SPC 자본금 증자는 용유ㆍ무의 개발사업의 공신력을 담보하는 조건으로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이뤄져야 한다”며 “지난 2010년에도 인천도시공사가 SPC자본금으로 15억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실제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5월 초까지 용유ㆍ무의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으로 인천도시공사 100억원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 200억원, ㈜에잇시 주주인 캠핀스키와 SDC그룹 각 100억원씩 등 모두 500억원의 자본금 증자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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