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굴포천 옛 물길 복원 민․관협의회 위촉식 가져

입력 2016년12월15일 19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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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5일 구청 상황실에서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 민․관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굴포천 복원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했다.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은 추정 사업비 636억 원(국비 288억 원, 지방비 348억 원)을 들여 부평1동 주민센터(시점)부터 부평구청(종점)까지 1.26㎞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부평구는 굴포천 옛 물길 복원을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으로, 올 3월 사업 타당성 검토와 복원계획 수립 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6월에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들었다.
 

특히, 부평구는 복원 계획에 대한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 등 23명으로 민․관협의회를 구성, 15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공간계획, 복개철거 계획, 교량가설 계획, 유지용수 계획, 하수도 계획 등에 대해, 전문가 등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이 있었다.
 

구는 앞으로 각종 의견을 모아 굴포천 특성에 가장 적합한 복원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3월에 준공예정이며 부평구는 내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해 2018년도에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민관협의회 위원들의 좋은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굴포천을 중심으로 경제·문화·생태 도시가 조성돼 노후화된 원도심의 도시 가치를 재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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