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22일부터 전체 조종사 파업 '10일 간'

입력 2016년12월16일 16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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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20일부터 항공안전 감독대책을 수립해 파업종료시까지 실시할 것"

[연합시민의소리]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2일부터 전체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했고 이에 대한항공은 파업기간 중 운항기 감편계획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한항공 감편계획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대한항공 항공편 1084편 중 91편(8%)이 감편돼 파업 전 대한항공의 운항 계획대비 총 운항률은 9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기는 예정된 운항보다 6% 줄어든 84편이 감편된다. 국제선은 나리타 등 5개 노선에서 20편의 운항이 줄고 국내선의 경우 내륙은 3개 노선(김포~김해·울산·여수)에서 40편, 제주는 2개 노선(제주~김포․김해)에서 24편 줄어든다.
 
5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의 6.4% 수준이다.


국제화물 노선은 6개 노선에서 총 7편 줄어든다. 이는 감편노선에서 당초 운항 예정이었던 전체 화물 항공편의 약 10.8%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20일부터 항공안전 감독대책을 수립해 파업종료시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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