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중모금목표액 달성

입력 2016년12월26일 18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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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26일 2016년도 연중모금액이 136억1천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짠물도시’라는 이미지로 비춰졌던 인천이, 최근 수 년간 점점 나눔문화의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2016년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황에 대형 국제행사 등도 없어 당초 모금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삼백만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연내 모금목표액을 달성했다. 
 

2016년은 인천공동모금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나눔참여가 이루어진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사회공헌, 직장인들의 정기적인 월급우수리 기부, 자영업자들의 착한가게캠페인, 세계책의수도인천을 기념한 도서기부,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기부자들이 나눔에 동참하여 인천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우, 연내 30명이 가입하는 등 역대 최고의 가입율을 보였으며, 아너 100호 가입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개관 하였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이 정성껏 모아 준 성금으로 의료, 생계, 주거 등 당면한 복지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참여형 통합복지시스템 ‘행복나눔인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시설퇴소 청소년의 ‘자립생활지원’, 맞벌이 부부 아동의 안전과 양육을 위한 ‘야간보호사업’,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인복지사업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복지사업을 발굴, 지원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불황이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인천시민들의 마음은 전국에서 최고인 것 같다”며 “이제는 우리 인천이 짠물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나눔문화의 메카로 탈바꿈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조회장은 이웃돕기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당부했는데 “올해 모금이 목표액을 초과했지만 현재 진행중인 ‘희망2017나눔캠페인’에도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동참해 주셔야 한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당부했다.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2017년 1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현재 모금목표액 54억9천만원 중 현재 33억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는 61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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