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원회 '혁신안 발표 토론'

입력 2013년03월13일 14시0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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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혁신분야 ▲머리가 되는 리더십 ▲발판이 되는 기반 ▲리더십과 기반, 시스템 등 제시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원회 혁신안 발표 토론회에서 정해구 정치혁신위원장의 혁신안 발표에서 대선 패배 후 당의 혁신방안을 놓고  이날 ▲능력있고 신뢰받는 정당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개혁하고 변화하는 미래정당 등 3대 혁신목표 달성을 위한 근본적인 혁신분야로 ▲머리가 되는 리더십 ▲발판이 되는 기반 ▲리더십과 기반을 연결하는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한 혁신안은 민주당이 지난 50여일 동안 논의해온 종합적 내용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당 중앙위원회 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여론수렴 기간을 거친 뒤 최종안으로 확정될 예정으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바로 서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성과 성역 없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민주통합당 혁신 방안' 발표에서▲능력있고 신뢰받는 정당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개혁하고 변화하는 미래정당 등 3대 혁신목표를 내놓았고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근본적인 혁신 분야로 ▲머리가 되는 리더십 ▲발판이 되는 기반 ▲리더십과 기반을 연결하는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특히 "당내 계파 구조를 해체하는 것이 민주적이고 강한 리더십 구축의 핵심"이라며 "당내 모든 의원들의 계파 해체 선언을 계기로 계파가 아닌 의견 그룹 중심의 당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우선 지도체제 선출방법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당헌·당규 변경을 최소한 전당대회 1년 전에 이뤄지도록 했다. 그 이후 개정 내용은 당해 전당대회에 적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직 선출과 공직후보 추천 역시 모두 1년 전에 규칙 확정을 요구키로 했다.

민주당의 기반을 무원칙하게 확장하기 보다는 정체성과 충성도를 갖춘 권리당원을 중심으로 재구성, 그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당의 핵심기반으로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의 권리도 대폭 강화시킬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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