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난해 외식품목 가격' 전년 대비 4%대 상승' 기록

입력 2017년01월09일 18시06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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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 전년 대비 11.7%, 김밥(4.7%), 생선회(4.3%), 쇠고기(4.1%), 갈비탕(4%) 등

[연합시민의소리]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품목 중 소주 가격은 전년 대비 11.7%나 올랐고 김밥(4.7%), 생선회(4.3%), 쇠고기(4.1%), 갈비탕(4%) 등 외식 가격도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2015년 보다 가격이 내린 외식품목은 국산차(-0.1%) 밖에 없었다. 0%대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은 스파게티(0.8%), 커피, 치킨,오리고기(0.4%), 햄버거(0.2%)였다.

다.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외식 소주를 추가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로 소주가격은 2001~2002년경 8% 가량 뛰어 올랐지만, 2014~2015년에는 3.7%의 상승률을 기록 지난해 상승률이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소주 가격을 외식업계가 계산하기 복잡한 100원 단위가 아닌 500원이나 1000원 단위로 올리면서 주류업체의 인상 수준보다 더 가파른 상승률이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빈병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주와 맥주가격도 인상됐다.

빈 소주병 보증금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 보증금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올랐다. 빈병 보증금이 오르는 것은 1994년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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