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7학년도 등록금, 지난해보다 0.36%인하'

입력 2017년01월09일 20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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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등록금 인하

[연합시민의소리] 9일 서울대는 오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작년보다 0.36% 내리기로 했다.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위원과 학내인사, 외부인사 각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해 2013학년도 이후 5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게 됐다.

 

학교 측은 고등교육법상 올해 등록금 인상률 한도인 1.5% 인상을 제안했고 학생 측은 등록금 4% 인하와 신입생 입학금 폐지를 요구한 두 차례의 회의 끝에 학교와 학생 측의 입장이 좁혀졌고 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이날 0.36% 인하가 확정됐다.
 
특히 학교와 학생 측은 올해 3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입학금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대측은 "지난 8년간 등록금을 동결·인하하고 올해 정부출연금 예산이 줄어 재정압박이 크지만, 국립대로서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먼저 고려해 등록금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입학금에 대해 어느 정도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 0.36% 인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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