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PC 버전 베타 서비스 시작할 계획”

입력 2013년03월20일 11시58분 조 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메신저 핵심 기능에 집중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정식 버전을 내놓을 것”

[여성종합뉴스/ 조현] 19일  카카오는 PC 버전 카카오톡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  실시한 후, 정식 서비스로 넘어갈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 8일 윈도라이브메신저를 자사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와 통합한다고 밝힌 가운데, PC 메신저 수요가 카카오톡으로 대거 쏠릴 수 있다는 예측에 따라 `모바일 온리` 서비스로 출발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한 카카오톡이 PC로 영역을 넓힐지에 대해서는 “이 주에라도 카카오톡 PC 버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메신저 핵심 기능에 집중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정식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모바일로 출발해  PC 경험을 철저히 지우고 모바일에 집중해 모바일 표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PC 버전 카카오톡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사무실처럼 PC를 자유롭게 쓰는 환경에서 보조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서울 마케팅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메신저 사용자의 85.8%가 “카카오톡 PC 버전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윈도라이브메신저 사용자 중 `스카이프로 갈아타겠다`는 응답은 44.2%에 그쳤다. 파일 전송 등 메신저 주요 기능 지원 여부와 서비스 안정성 등이 초기 확산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톡이 모바일뿐 아니라 유선 환경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첫걸음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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