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배아연구 승인시한 D-6

입력 2008년07월27일 11시01분 황우석지지동우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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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다음달2일 결론 관심

[여성종합뉴스]황 우석 박사의 인간배아 연구에 대한 승인 결정이  다음달 2일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으로 김성이 장관의 마지막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 

보건 복지가족부는  "황우석 폭풍 D-데이" 황 박사팀의 체세포배아 연구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복지부 관계자들이 긴장 속에서 최대한 숨을 죽이고 있으며 학계,의학계, 사회적 논란등 "폭풍후 전야"와 같은 분위기다.
 
특히 이번 연구의 승인 여부가 불과 2년 전 배아줄기세포 연구조작 사건으로 우리 사회를 충격 속에 몰아넣은 황 박사의 재기 여부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의 승인 여부가 불과 2년 전 배아줄기세포 연구조작 사건으로 우리 사회를 충격 속에 몰아넣은 황 박사의 재기 여부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지난해 말 제출한 인간 체세포배아 연구승인 신청에 대해 결론을 내야 하는 시한(8월2일)이  다가왔다.

   정부 규정에 따르면 1차 처리 시한인 지난 4월15일 복지부가 이미 한 차례 처리를 미룬 만큼 이번에는 황 박사 측의 동의를 얻어야 추가 보류가 가능하 다.

   그러나 결정이 또 한 번 보류될 확률은 낮아 보인다. 90일이 기한인 1차 보류와 달리 2차는 무기한 보류여서 황 박사 측이 동의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기한 연기 불가'가 될 개연성도 적지않다.

 민약 승인할 경우 범법 혐의를 벗지 못한 학자에게 정부가 나서 '면죄부'를 줬다는 비난이 밀려들 게 뻔하고 승인을 거부할 경우 황 박사 지지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그렇다고 승인 여부를 쉽게 결정짓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복지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각계에서 다양한 요구를 해오고 있고 사회적 파장이 클 수밖에 없는 문제여서 아직도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예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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