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해킹 유발 악성코드'국내 IP 경유'

입력 2013년03월22일 16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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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IP주소와 사설 IP주소의 차이 때문,,,,,

[여성종합뉴스/ 보도자료]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 해킹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했던 IP가 중국발 IP가 아니라 농협 직원이 사내에서 사설 IP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대응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킹을 유발한 악성코드는 어제 정부 발표와 달리 중국 IP가 아닌 농협의 내부 IP를 경유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대응팀은 농협이 내부용으로 사설 IP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우연히 중국 IP와 일치해서 조사에 참여했던 실무자가 중국 IP로 오인했다는것.

합동대응팀은  이번 해킹에 사용된 해외 IP 여러개가 분명히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농협 사내 IP를 중국발 IP로 오인한 것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구체적인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해외 어느 지역에서 접속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민.관.군 합동대응팀이 악성코드가 농협의 내부 IP를 경유한 것을 중국발 공격으로 오인한 것은 공인 IP주소와 사설 IP주소의 차이를 간과했기 때문으로 공인 IP(인터넷규약) 주소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기계에 부여하는 고유 번호로 중복을 피하기 위해 국제 인터넷 주소 관리 기구가 나라별로 대역을 할당하는 반면, 사설 IP는 기업 사내 망에서 기기 각각에 부여한 임의의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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