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백제 무왕의 탄생지 서동생가터 본격 정비

입력 2017년01월18일 11시16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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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역사문화공원에 서동생가터,용샘,마룡지,축실지 정비

[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익산시는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전해지는 금마 서고도리 소재 마룡지(연동제) 주변이 서동생가터를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일원은 역사적 유래가  명확함에도 사유지인 관계로 보존관리가 제한적이었으나,이번 서동역사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이 마련됨으로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미륵사지와 함께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역사문화공원은 2017년부터 2022년 완공을 목표로,서동생가 재현,마룡지 주변 수변테크,용샘정비,연꽃단지,체험공간,수변무대 및 상징조형물,휴식공간,주차장 등 편익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올해는 쉼터,안내시설,마룡지에 수변테크 일부를 설치해 진입부 정비 및 가로변을 우선 정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익산의 백제 문화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익산지역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 라며 백제 왕도 익산의 핵심에 있는 무왕과 관련된 유적을  포함한 서동생가터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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