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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화도진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신간에 밀려 잠자는 서가 속의 책들을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선정 및 전시를 통해, 도서의 순환율을 높이고 도서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2017년 월별 테마도서 전시 '잠자는 책 깨우기'를 운영하고자 한다. 
 

테마도서 전시 『잠자는 책 깨우기』는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수 많은 책 중에서 월별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도서 전시를 통하여 해당 분야의 다양한 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독서 욕구를 자극하여 독서에 대한 편식과 신간 위주의 독서 현상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기획하였다. 
 

테마도서는 1월<인천의 근대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2월<자아성찰-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월<인포메이션 : 정보의 빅히스토리>, 4월<시민과 민주주의>, 5월< 가족과 삶>, 6월<생각의 탄생: 철학이야기>, 7월<세상의 모든 여행>, 8월<소설을 만나다 : 국내 문학상 수상작> 9월<메타 북 : 책을 위한 책> 10월< 미술관 옆 박물관> 11월< 건축의 발견> 12월<역사에게 길을 묻다>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화도진도서관 일반자료실에 20~30권을 선정하여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와 함께 대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2017년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의 숲을 거니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간 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많은 장서들이 잠에서 깨어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