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인천내항 8부두 재개발에 대한 기업인 의견조사' 결과 밝혀.......

입력 2013년04월10일 18시04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당장 8부두 개방 및 시민광장 조성'(35.8%)보다 많다.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상공회의소가 10일 인천지역 내 업체 18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인천내항 8부두 재개발에 대한 기업인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개발로 인한 대책 마련 때까지 8부두 사업 운영'(64.2%)을 바라는 답변이 '당장 8부두 개방 및 시민광장 조성'(35.8%)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조사업체들 중 다수가 "대책없이 8부두를 개방한다면, 관련 기업의 존폐와 항만 종사자의 생계가 우려되고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천 상공회의소는 '8부두만 우선 개방한다고 진정한 친수공간이 될까 의심스럽고, 대체부두 선정, 기업의 존폐와 항만종사자의 생계가 선행되지 않은 친수공간 조성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등 내항 재개발 문제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내항 8부두 재개발에 대한 의견이 상반된  '시민 친화적 내항 활용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가 '인천의  지리적 환경은 수도권의 인접지역으로  인천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발전시키자'는 측의 팽팽한 대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항만업계도 "8부두 개방을 포함한 내항 재개발 정책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진 않지만 대체부두 마련 등 항만 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