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지역현안사업 직접 챙긴다

입력 2013년04월12일 00시3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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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현안사업 국책사업화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방문


[여성종합뉴스/최용진]대구시는 새 정부가 지역의 현안사업을 국가정책으로 조속히 반영해 정권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청와대와 중앙부처 등 관련 부처와 활발한 협의활동을 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4월 2일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을 만나 시정 주요사업을 건의한 데 이어 4월 12일에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무총리, 기획재정부.환경부.국토교통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홍원 국무총리에게는 5월 중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고 이와 함께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와 2015 세계물포럼에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고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에는 지역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선정과 2014년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환경부에는 대구취수원 이전사업과 물산업 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건의한다.

국토교통부에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사업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현안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권초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5월까지는 중앙부처 협의활동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발전사업들을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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