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새로운 격전지 '동영상'

입력 2017년02월06일 14시55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6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새로운 격전지로 '동영상'을 택했다며 포털업계는 "동영상은 웹툰과 웹소설보다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최고의 콘텐츠"라며 "동영상 시장 빅뱅이 열리는 5세대(5G) 시대가 오기 전 플랫폼 사업자들의 선점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 동영상 서비스를 한데 모으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예능, 드라마, 스포츠 등 주문형 비디오(VOD)에 강했던 '다음 TV팟'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적화한 '카카오TV'를 통합한 '카카오TV'를 이달 중 오픈한다.


카카오TV는 누구나 영상 생성 및 유통, 수익화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개인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유통하고 소비할 수 있으며 1인 방송 제작자들이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으며, 이를 바로 클립 영상으로 카카오톡이나 다음 포털로 유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TV는 콘텐츠 수급을 위해 CJ E&M 1인 방송 전문팀 '다이아TV'와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도 최근 동영상 서비스를 전면 개편, 기존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고화질 영상을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볼 수 있도록 '네이버TV'로 지난달 12일 개편했다.

모바일에 더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다.

네이버TV 앱은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폰 버전으로 출시됐고, 아이폰용은 3월경 나온다.


종전 네이버 TV캐스트는 모바일 웹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보려면 '네이버 미디어플레이어'라는 앱을 별도 설치해야 했다.

 

 네이버TV는 이 앱의 다운로드 절차를 없애고 모바일 웹에서 바로 고화질 동영상을 간편하게 볼 수 있게 했다.

모바일 기본 화질도 종전보다 상향 조정됐고 사용자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구독하고, 관심 콘텐츠 업데이트를 알림으로 받아 보는 등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으며 생방송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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