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3일 재소환' 조사

입력 2017년02월12일 15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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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특검보 브리핑"일단 내일 소환해 추가 상황을 조사한 이후 영장 재청구 여부는 그런 사정을 고려해 판단될 것"

[연합시민의소리]1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13일 재소환해 조사한다.


이날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 부회장을, 오전 10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무를 각각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 추가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번 영장 기각 이후 추가로 약 3주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며 "그 사이에 추가로 확인된 부분에 대해 이 부회장을 소환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내일 소환해 추가 상황을 조사한 이후 영장 재청구 여부는 그런 사정을 고려해 판단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을 소환하는 것은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처음으로 이 부회장의 혐의에 관한 보강 수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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