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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창설과 송도 국제도시(아이타워)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앙선관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문상부 사무총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올 10월 국제선거 컨퍼런스와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송도 입주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이날 문상부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를 유치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 지위를 넘어 정치적으로도 세계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다룰 주요 의제인 '세계 민주주의 발전과 공고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치.선거제도를 전파하고 선거한류(K-Democracy)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저개발국가와 민주주의 이양국가의 민주적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각국 선거기관 간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