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삼성, 국민 기대에 걸맞게 행동해왔는지를 반성해야....'

입력 2017년02월17일 17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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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7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 기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자기 혁신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삼성은 기업의 규모의 비중이라든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국민 기대에 걸맞게 행동해왔는지를 반성해야 한다"며 특검을 향해 "두번의 집요한 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영장을 받아냈다 하더라도 동시에 특검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이 우려와 비판의 시각을 갖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를 놓고 제기돼 온 강압수사 논란, 재벌 총수에 대해 무리한 꿰맞추기 수사라는 표적 수사 논란, 분노한 광장의 민심을 추종하는 듯한 여론 수사 논란, 비독립적 수사 논란, 확정된 범죄 사실도 아닌 혐의를 무차별적 공개하는 공개 논란 등 특검 둘러싼 많은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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