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오는18일 우병우,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로 소환' 예정

입력 2017년02월17일 17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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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18일 오전 10시“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혐의와 관련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에 개입했는 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이 과정에서  이 전 감찰관의 해임을 주도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밝혀낼 예정이다.


또 우 전 수석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는 지 여부도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부당 인사의 피해자인 문체부 관계자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우 전 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 인사에도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이 CJ E&M 표적조사를 지시했지만, 담당 국장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부당한 인사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특검은 보고 있다.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민정비서관 및 민정수석 재임 기간 중 최순실씨 등의 비리 행위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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