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총회 개최

입력 2017년02월21일 13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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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올해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 총회에는 각 동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재해 사전예방활동으로 기상특보 발효시 재난대비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우기대비 배수로 사전점검과 겨울철 설해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활동을 전개하고 이밖에 각종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율방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조류독감(AI)이 장기간 지속되고 구제역이 발생해 확산되는 등 각종 재난에 정부와 공무원들의 대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민 모두가 재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동참할 때 재난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관우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평소 재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익힌 것 같은데 막상 재난현장에 들어서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며 “재난에 대비한 훈련과 교육 등 자율방재단의 역량강화 활동에 중점을 둔 활동계획을 수립해 재난 발생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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