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익산행복학교 졸업식 11명의 빛나는 졸업장 수여

입력 2017년02월24일 19시17분 안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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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어려운 시절 배우지 못한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았던 한을 드디어 풀었어요.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으니 감격스럽습니다.

익산시에서는 늦깎이 학생 11명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24일 함열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익산시 문해 교육 사업인 익산행복학교의 첫 졸업식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11명을 포함한 50여명의 늦깎이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그간 익산행복학교 학교생활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졸업장 수여,졸업식 노래 제창 등이 어어졌다.

또한 2017년도 익산행복학교 함열반 개강식이 함께 진행되고,2-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생 선배들을 축하하는 등 행사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임유택 교육정보과장은 몸이 아프고 궂은 날씨에도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유지했기에 졸업이 가능했다 며 공부에는 끝이 없으므로 중학교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 하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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